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787 추천 수 6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이 초중고 교과과정에 스페인어를 브라질의 `제2국어''로 지정해  의무적으로 교육토록 하는 입법 조치를 추진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브라질 초중고생 4천350만명에게 스페인어를 제2국어로 의무적으로 교육토록 하는 내용의 이 법안은 현재 연방상원 교육위원회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수주내로  상원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다고 멕시코 일간 헤럴드가 7일 보도했다. 또한 브라질  의회는 브라질의 가로 표지판을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로 동시에 표기토록  하는  2개 법안을 별도로 심의하고 있다.

        안토니우 이바녜스 루이스 브라질 외무장관은 헤럴드의 안드레스 오펜하이머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스페인어 의무교육 법안은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과거의 다른 유사한 법안들과는 달리, 교육부는 이번 입법 조치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어 법안''은 브라질 전역의 일선 학교에서 스페인어 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한 취지에 대해 "실질적인 중남미 공동체 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하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구성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는 브라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리우 그란데 두 술, 파라네, 산타 카타리나 등 남부 일부 지역에서만 스페인어 교육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을 뿐이다. 스페인어의  의무교육화 방안은 지난 98년에도 추진된 바 있으나, 재원확보에 실패하면서 시작도 하지 못하고 무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브라질 교육부는 이번에는 스페인어 교육을 의무화하는 조항만  명기하고, 나머지는 주정부로 하여금 도입 시기와 재원 확보 등을 독자적으로  책임지도록 하는 등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인구 1억7천500만명으로 남미 최대의 경제대국 브라질의 이번 조치는  안데스공동체(ANCOM)-메르코수르 경제통합과 함께 남미의 정치 경제적 통합을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21 브라질, 열차 충돌사고 8명 이상 사망 Webmaster 2365 2007.09.27
    720 LG 브라질 새 공장 준공 Webmaster 2875 2005.07.21
    719 WBC 축구의 나라 브라질, 한국야구 찬사 ajutour 2237 2009.03.24
    718 룰라 “선진국 개도국지원을” 아주여행사 3477 2003.05.30
    717 "기준금리 너무 높아"…브라질 고금리 정책 효율성 논란 ajutour 446 2017.02.06
    716 "입학 쿼터제" 도입 논란 아주여행사 3237 2003.06.17
    715 첮 남미출신 교황 브라질 방문에 150만명이 열광 ajutour 827 2013.08.05
    714 '불볕더위' 브라질 국토 절반서 정전 사고 피해 file ajutour 611 2015.01.21
    713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작은 정부로 저성장 탈출할 것" ajutour 639 2019.01.08
    712 '의혹 투성이' 포스코-동국제강 브라질 합작사업…포스코 "정확한 투자금액 파악 어렵다" file ajutour 732 2015.03.31
    711 '자책골' 브라질, 스위스에 져 6연승 마감 ajutour 868 2013.08.15
    710 (브-아)단일통화 합의 아주여행사 3659 2003.05.07
    709 (브라질+중국)공동개발한 인공위성 9월 발사 아주여행사 3706 2003.05.31
    708 10년간 쓰레기산을 공원으로… 브라질 슬럼가의 - 우공이산 file ajutour 809 2015.05.29
    707 1일부터 브라질 총기 재등록 실시 Webmaster 2778 2006.11.28
    706 2,500가구, 통일교 소유 토지 포위 시위 아주여행사 3321 2003.07.12
    705 2006년 리우데 자네이루 카나발 Webmaster 3178 2005.11.14
    704 2011년 부터 브라질 공립 고등학교에 콘돔기계 설치한다 ajutour 2202 2010.09.21
    703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수, 업종별 희비교차 ajutour 788 2014.02.13
    702 2014 브라질 월드컵, 현지 관람 팁 공개 file ajutour 1886 2013.02.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