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3057 추천 수 8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럽연합(EU)을 본떠 남미 모든 국가가 정치경제적으로 결속하는 ''남미연합''이 추진되고 있다.

    남미 중도좌파의 쌍두마차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16일 ''공평한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남미연합''을 출범시킨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른바 ''코파카바나(COPACABANA) 선언''이다.

    선언에 따르면 남미연합은 우선 남미권 경제협력기구 성격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최종 목적지는 EU와 마찬가지로 정치경제적 통합체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일정도 세웠다.

    첫 단계로 양국과 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칠레를 포괄하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과 준회원국들을 모두 초대했다. 이어 남미통합 전략 수립 회의를 60일 내에 개최하고 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등으로 구성된 안데스공동체(ANCOM)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이 남미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모름지기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자 금융기구에 맞서 남미권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재 양국은 막대한 외채와 함께 IMF가 제시한 정부 재정적자 비율을 맞추느라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양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발목이 묶여 있다. 하지만 남미연합의 성사 가능성은 극히 미지수다. 특히 2005년 출범 예정인 미국 주도의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 논의와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미국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이미 미국과 브라질은 FTAA 추진과 관련해 농업분야 등에서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41 브라질 전 대통령 룰라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 탄핵당해야.......... ajutour 131 2021.02.19
    340 브라질 전 대통령 룰라 개혁은 환상이었다 ajutour 587 2015.08.28
    339 브라질 전 대통령 유죄선고 "나는 여전히 게임중" 대선출마 의지밝혀 file ajutour 240 2017.07.17
    338 브라질 전국서 시위, 호세프 대통령 탄핵 file ajutour 697 2015.08.18
    337 브라질 전역 공항 50% 연착 재발 Webmaster 84923 2006.11.14
    336 브라질 전직 대통령 5명중 3명 부패혐의 기소 ajutour 627 2018.11.29
    335 브라질 전직 대통령의 재판이 file ajutour 463 2017.05.10
    334 브라질 정당 35개로 늘어…이름 외우기도 어렵다 ajutour 388 2016.01.12
    333 브라질 정보 당국, 문선명 전 총재 활동 감시 ajutour 705 2013.11.12
    332 브라질 정보기관 “주재 외교관 감시 의혹에 합법적 활동이라 해명” ajutour 750 2013.11.07
    331 브라질 정부 경제팀 자중지란…정책 둘러싸고 혼선 ajutour 572 2015.09.03
    330 브라질 정부 국민형 컴퓨터 100만대 보급 Webmaster 2618 2004.11.17
    329 브라질 정부 부처 39개→31개로 축소 ajutour 412 2015.10.05
    328 브라질 정부 윈도 대신 공개SW 대규모 도입 아주여행사 3056 2004.04.26
    327 브라질 정부조직 축소..강도높은 긴축" ajutour 1240 2012.01.18
    326 브라질 좌파는 가라 '우파의 나라, 선거에서 우파 압승 ajutour 356 2016.11.01
    325 브라질 좌파진영 결집 움직임…탄핵 위기 호세프 여자대통령 구할수있을까 ajutour 752 2015.08.15
    324 브라질 줄기세포, 노화로 인한 패인 볼 복원 ajutour 1700 2010.09.21
    323 브라질 증시 13.42% 폭등..3만3천P 회복 Webmaster 1939 2008.10.29
    322 브라질 증시 시가총액 중남미 1위 자리 멕시코에 내줘 ajutour 421 2015.09.25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