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3060 추천 수 8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럽연합(EU)을 본떠 남미 모든 국가가 정치경제적으로 결속하는 ''남미연합''이 추진되고 있다.

    남미 중도좌파의 쌍두마차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16일 ''공평한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남미연합''을 출범시킨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른바 ''코파카바나(COPACABANA) 선언''이다.

    선언에 따르면 남미연합은 우선 남미권 경제협력기구 성격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최종 목적지는 EU와 마찬가지로 정치경제적 통합체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일정도 세웠다.

    첫 단계로 양국과 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칠레를 포괄하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과 준회원국들을 모두 초대했다. 이어 남미통합 전략 수립 회의를 60일 내에 개최하고 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등으로 구성된 안데스공동체(ANCOM)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이 남미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모름지기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자 금융기구에 맞서 남미권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재 양국은 막대한 외채와 함께 IMF가 제시한 정부 재정적자 비율을 맞추느라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양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발목이 묶여 있다. 하지만 남미연합의 성사 가능성은 극히 미지수다. 특히 2005년 출범 예정인 미국 주도의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 논의와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미국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이미 미국과 브라질은 FTAA 추진과 관련해 농업분야 등에서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01 브라질, 사상 첫 흑인 대법원장 취임 file ajutour 1052 2012.12.13
    400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강남스타일 ajutour 1138 2012.10.15
    399 마약 배포한 시 의원 후보 ajutour 1056 2012.10.15
    398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지뉴, 의부 죽음에 골 넣고 눈물 ajutour 1092 2012.10.09
    397 브라질 지방선거 시작…유권자 1억4천만명 ajutour 921 2012.10.09
    396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 '118kg 깜짝' 체중과의 전쟁 file ajutour 1041 2012.09.28
    395 브라질 크레딧 카드 이자율 50% 하락 ajutour 960 2012.09.27
    394 Rota 의 군사령관 교체와 더불어 군병력 치안확보에 file ajutour 1038 2012.09.27
    393 브라질 경제, 내수시장으로 위기에 저항 ajutour 1057 2012.09.14
    392 브라질 올 성장률 1.73% 그칠 듯 ajutour 1029 2012.09.14
    391 브라질 룰라 정부 비리 재판, 선고 임박 file ajutour 1059 2012.09.14
    390 브라질 유명 축구스타, 내연녀 살해후 시신 훼손 ‘충격’ ajutour 1117 2012.09.14
    389 볼리비아 야당 상원의원, 브라질에 망명 신청 ajutour 1174 2012.08.30
    388 상파울로 AV,25 de Março 거리는 중국타운 ajutour 1187 2012.08.17
    387 브라질 지우마 대통령, 데모자들 피해... ajutour 1170 2012.08.17
    386 브라질, 성장둔화 내년까지........ ajutour 1169 2012.08.17
    385 브라질, 성장둔화로 노동시장 극도 위축 ajutour 1055 2012.07.25
    384 상파울로주정부, 중국어 수업 확장 ajutour 1236 2012.07.25
    383 돈가방 주인 찾아준 브라질 노숙자 부부 엄마의 힘 file ajutour 1167 2012.07.12
    382 브라질 뎅기열 퇴치 위해 '유전자조작' 수컷 모기 양성 file ajutour 1679 2012.07.12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