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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을 본떠 남미 모든 국가가 정치경제적으로 결속하는 ''남미연합''이 추진되고 있다.

    남미 중도좌파의 쌍두마차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16일 ''공평한 경제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남미연합''을 출범시킨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른바 ''코파카바나(COPACABANA) 선언''이다.

    선언에 따르면 남미연합은 우선 남미권 경제협력기구 성격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최종 목적지는 EU와 마찬가지로 정치경제적 통합체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일정도 세웠다.

    첫 단계로 양국과 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칠레를 포괄하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과 준회원국들을 모두 초대했다. 이어 남미통합 전략 수립 회의를 60일 내에 개최하고 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등으로 구성된 안데스공동체(ANCOM)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이 남미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모름지기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자 금융기구에 맞서 남미권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재 양국은 막대한 외채와 함께 IMF가 제시한 정부 재정적자 비율을 맞추느라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경기 부양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발목이 묶여 있다. 하지만 남미연합의 성사 가능성은 극히 미지수다. 특히 2005년 출범 예정인 미국 주도의 미주자유무역지대(FTAA) 창설 논의와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미국과의 마찰도 예상된다. 이미 미국과 브라질은 FTAA 추진과 관련해 농업분야 등에서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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