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519 추천 수 5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질 경제사정이 호전됨에 따라 엔지니어들이 예전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

    요즘 기업측에서 원하는 만큼의 실습생, 신참 졸업생을 공과대학이 미처 다 공급해 주지 못하는 형편이다. 공과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산업공과대학(FEI) 마르시오 힐로 총장은 “졸업생 100%가 취직되고 있다. 졸업반 학생의 거의 전부가 이미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공대(FEI) 수험생들은 주로 건축과 자동차과 제철과 전자과로 몰리고 있다고 힐로 총장은 말했다.  

    3년 전만해도 사정이 지금과 달라 불경기로 인해 제조업 분야가 저조하자 공대졸업생들이 은행, 증권회사 또는 개인사업으로 대거 빠졌다. 공과대학에서 배운 수학지식이 다른 분야보다 금융업 분야에서 보다 유리하게 써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공대 인기가 떨어져 지망생이 줄어 장래성 있는 공과분야의 인재들을 많이 잃어버렸다. 그리고 금융분야로 이동한 공대졸업생들은 돌아오지도 않고 또 돌아오고 싶어도 배운 것을 다 잊어버려 불가능한 일이 돼 버렸다”고 마우아(Mauá) 공대 오따비오 마또스 실베이라 총장은 말했다.

    “요즘은 견습생도 짭짤한 보수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 엔지니어들을 불러와야 할 참이다”라고 실베이라 총장은 농담했다.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장학금을 주는 기업들도 있다. 세계 정상을 달리는 강철파이프 회사 Tenaris-Confab는 여러대학의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인력확보를 꾀하고 있다. 또 3개월마다 학생들을 회사로 초대해 견학기회를 제공한다. 산업공대(FEI) 졸업반에 있는 줄리오 세자르(22)는 떼나리스콘파브 파이프 회사로부터 매월 750헤알의 장학금을 받고 있는데 견학 가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한다.

    반데이란떼 고등학교에 다니는 히까르도 샤르프(16)는 “아버지가 엔지니어가 돼서 절대 공과는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히까르도는 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 우연히 ‘기계전자공학’을 택하고 난 뒤부터 공과분야에 흥미를 갖게 됐다.

    공기업 브라질항공기제작회사(Embraer)는 항공분야의 전문기술자를 양성하는 ITA 항공기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브라질 항공기제작회사 인력관리 이사 에우니세 삐레스는 “매년 300명을 모집하는데 국내에서는 항공분야 전문 기술자를 겨우 한 해에 70명 배출한다. 그래서 항공분야 전문기술인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61 브라질 박람회 2007년 Webmaster 2617 2007.02.07
    160 상파울로, 리오데 자네이루 불꽃 축제, 250만 명 참가 예상 Webmaster 2954 2007.01.01
    159 상파울로 국제공항, 특급열차 운행계획 Webmaster 21149 2007.01.01
    158 지방제거 수술 폭발적 인기 Webmaster 2577 2007.01.01
    157 상파울로 대학, 100불 짜리 노트북실험 Webmaster 2469 2007.01.01
    156 아마존의 위기 Webmaster 2638 2007.01.01
    155 브라질 국회의원 임금인상에 학생들의 규탄시위 Webmaster 3200 2006.12.19
    154 볼리비아, 브라질 수력발전소 건설에 반발 Webmaster 2548 2006.12.19
    153 브라질에 부동산 투자하는 미국 갑부 Webmaster 2638 2006.12.19
    152 브라질 오토바이, 차량 사이 운행 금지법 추진 Webmaster 2440 2006.12.13
    151 브라질 오토바이, 차량 사이 운행 금지법 추진 Webmaster 2560 2006.12.13
    150 베네주엘라 차베스 말에 룰라 대통령 발끈 Webmaster 2493 2006.12.13
    149 레거시 전파 전송기, 문제 없었다 Webmaster 2558 2006.12.13
    148 1일부터 브라질 총기 재등록 실시 Webmaster 2847 2006.11.28
    147 브라질 전역 공항 50% 연착 재발 Webmaster 85160 2006.11.14
    146 룰라는 경제성장, 알키민은 세금감면 Webmaster 2473 2006.08.31
    145 브라질, 유전개발에 871억달러 투자 Webmaster 2537 2006.07.13
    144 아프리카 빈곤 선진국 책임" Webmaster 2558 2006.07.13
    143 브라질 폭동 ''복수혈전'' 재발 조짐 Webmaster 2549 2006.05.19
    142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볼리비아 제소 Webmaster 2533 2006.05.06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