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162 추천 수 5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부검병원 통계에 따르면 ‘용서없는’음주단속법이 발효된 6월20일 이후 상파울로시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57% 감소했다. 음주단속법 이전 목, 금, 토, 일 사망자수는 11명이었는데 새음주법이 시행된 이후 5명으로 줄었다.

    상파울로주 공안국장 호날도 마르자공은 “음주법이 엄한 것은 사실이지만 필요하다. 경찰에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요식업협회는 7월4일 대법원에 음주법의 위헌여부를 판결해 달라는 신청을 제기했다.

    혈액 속에 알코올농도가 2 데시그람 이상되면 벌금 955헤알, 자동차 압류, 면허1년 정지 처분을 받는다. 혈중알코올 농도가 6 데시그람을 초과하면 위의 벌칙을 포함 음주운전 형사입건되며 6개월-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개인차가 나지만 맥주, 포도주, 양주 한잔 마시면 음주측정기에 2-3 데시그람이 쉽게 나온다.                      

    상파울로 시내 술집에서는 매상감소를 줄이는 방법으로 음주측정기를 준비해 원하면 손님들이 술을 마시고 업소에서 나갈 때 알코올용량을 재보도록 하는가 하면 자동차를 대기했다가 운전할 수 없는 손님에게 돈을 받지 않고 집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주측정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사람들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똘레도는 지난 토요일 26살 생일파티를 뽐베이아 동네 맥주집에서 열었다.

    생일모임에 참석하는 친구들이 같은 동네에 살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그런 선택을 찬성했다. 생일 모임 참석자의 하나인 빅키 하이츠만(21,여)은 3km가 채 안 되는 뻬르디제스에 산다고 하면서 “새음주법이 나온 후 사람들이 동네에서 모이고 있다. 집에 돌아가다가 검문에라도 걸린다면 정말 불운이다”라고 말했다.  
        
    깜삐나스의 트럭운전사 모레이라(48)는 금요일 아침 치과 가는 날이었다. 치과의 치아 가는 드릴이 겁난 그는 치과에 도착하기 전 삥가 한잔을 마시기로 했다. 폭스바겐 푸스카(81)를 몰고 집을 나선 그는 중도에 차를 세우고 술을 마셨는데 한 잔을 마신다는 것이 한 병을 거의 비웠다.

    술을 마신 모레이라는 차를 운전하다가 임신 6개월인 여성(31)의 차를 살짝 스쳐 지나갔다. 여성 운전자는 아무데도 다친 곳이 없었다. 두 사람은 경찰에 가기로 했으며 모레이라는 자기 자동차를 운전하고 경찰서에 도착했다. 그런데 자동차 문을 열고 나오면서 경찰들이 보는 앞에서 바닥에 쓰러졌다. 경찰에 따르면 모레이라는 혀 꼬부라진 소리를 하며 비틀거렸으며 음주측정기에는 법정 허용치의 5배인 1.53 데시그램이 나왔다고 전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21 브라질 1월 4조4천억원 무역적자 ajutour 666 2014.02.05
    220 브라질 노동절 화두는 '아웃소싱 규제 완화' 반대 ajutour 664 2015.05.07
    219 박 대통령 방브 하루 앞둔 한인타운에서 현정부 비판 유인물 발견 file ajutour 656 2015.05.07
    218 2016 올림픽 개최지 리우, 치안불안에 경찰서도 `휴업' file ajutour 652 2015.05.07
    217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심해유전 개발 늦어질 수 있어 file ajutour 651 2015.05.20
    216 브라질 가뭄으로 한인촌인 봉헤찌로, 브라스, 매일 수압 낮춘다 file ajutour 649 2015.02.06
    215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2016년 8월 31일 운명의 날 ( 나에게 외 이러세요 ) file ajutour 643 2016.08.30
    214 '브라질의 트럼프' 보우소나루 "작은 정부로 저성장 탈출할 것" ajutour 640 2019.01.08
    213 상파울루 한인회 한 - 브라질 우정의 밤' 성황리 개최 file ajutour 635 2016.12.27
    212 브라질 대선서 패배한 아다지 후보 부패혐의로 기소 위기 file ajutour 629 2018.11.29
    211 브라질 전직 대통령 5명중 3명 부패혐의 기소 ajutour 627 2018.11.29
    210 브라질 오데브레시 중남미 각국에 뿌린 뇌물 규모 늘어날 가능성 ajutour 625 2019.01.08
    209 집권후 가장 큰 위기 직면한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ajutour 623 2015.03.24
    208 브라질에서 혼쫄난 맥도널드 ajutour 616 2015.09.19
    207 중국, 보우소나루 반중 행보에 경고... ajutour 613 2018.11.05
    206 2018년 브라질 대선 우파 후보 압승…15년만에 정권교체 ajutour 613 2018.10.29
    205 브라질 보우소나루 당선인 이달 안에 내각 구성 끝낼 듯 ajutour 612 2018.11.29
    204 '불볕더위' 브라질 국토 절반서 정전 사고 피해 file ajutour 611 2015.01.21
    203 브라질 대통령 대선 앞두고 개각…10일 출마 선언할듯 ajutour 611 2014.02.05
    202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중국산’ 기피 현상...화이자, AZ 선호 ajutour 608 2021.06.24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