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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검병원 통계에 따르면 ‘용서없는’음주단속법이 발효된 6월20일 이후 상파울로시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57% 감소했다. 음주단속법 이전 목, 금, 토, 일 사망자수는 11명이었는데 새음주법이 시행된 이후 5명으로 줄었다.

    상파울로주 공안국장 호날도 마르자공은 “음주법이 엄한 것은 사실이지만 필요하다. 경찰에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요식업협회는 7월4일 대법원에 음주법의 위헌여부를 판결해 달라는 신청을 제기했다.

    혈액 속에 알코올농도가 2 데시그람 이상되면 벌금 955헤알, 자동차 압류, 면허1년 정지 처분을 받는다. 혈중알코올 농도가 6 데시그람을 초과하면 위의 벌칙을 포함 음주운전 형사입건되며 6개월-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개인차가 나지만 맥주, 포도주, 양주 한잔 마시면 음주측정기에 2-3 데시그람이 쉽게 나온다.                      

    상파울로 시내 술집에서는 매상감소를 줄이는 방법으로 음주측정기를 준비해 원하면 손님들이 술을 마시고 업소에서 나갈 때 알코올용량을 재보도록 하는가 하면 자동차를 대기했다가 운전할 수 없는 손님에게 돈을 받지 않고 집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주측정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사람들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똘레도는 지난 토요일 26살 생일파티를 뽐베이아 동네 맥주집에서 열었다.

    생일모임에 참석하는 친구들이 같은 동네에 살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그런 선택을 찬성했다. 생일 모임 참석자의 하나인 빅키 하이츠만(21,여)은 3km가 채 안 되는 뻬르디제스에 산다고 하면서 “새음주법이 나온 후 사람들이 동네에서 모이고 있다. 집에 돌아가다가 검문에라도 걸린다면 정말 불운이다”라고 말했다.  
        
    깜삐나스의 트럭운전사 모레이라(48)는 금요일 아침 치과 가는 날이었다. 치과의 치아 가는 드릴이 겁난 그는 치과에 도착하기 전 삥가 한잔을 마시기로 했다. 폭스바겐 푸스카(81)를 몰고 집을 나선 그는 중도에 차를 세우고 술을 마셨는데 한 잔을 마신다는 것이 한 병을 거의 비웠다.

    술을 마신 모레이라는 차를 운전하다가 임신 6개월인 여성(31)의 차를 살짝 스쳐 지나갔다. 여성 운전자는 아무데도 다친 곳이 없었다. 두 사람은 경찰에 가기로 했으며 모레이라는 자기 자동차를 운전하고 경찰서에 도착했다. 그런데 자동차 문을 열고 나오면서 경찰들이 보는 앞에서 바닥에 쓰러졌다. 경찰에 따르면 모레이라는 혀 꼬부라진 소리를 하며 비틀거렸으며 음주측정기에는 법정 허용치의 5배인 1.53 데시그램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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