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가게 월세는 매년 물가지수에 기준해 조정되는데 8월말로 계약이 끝나 9월부터 새로 조정되는 부동산 임대료는 전에 비해 13.63%가 오른다.
부동산 임대계약은 시장물가지수(IGP-M)의 변동에 기준하는 것이 통례다. 계약의 70%가 시장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여러가지 다른 물가지수 예를 들어 경제연구소의 소매물가지수(IPC) 6.03, 통계원(IBGE)의 소비자물가지수(INPC) 7.56과 비교할 때 제뚤리오 바르가스(FGV)의 시장물가지수 13.63%가 제일 높다.
2007년에는 시장물가지수가 4.63%로 아주 낮아 부동산 월세가 4.63% 밖에 오르지 않았는데 금년에는 5월(11.53), 6월(13.44), 7월(15.12), 8월(13.63)로 월세가 전보다 10% 이상으로 조정됐다.
월세가 10%-15%로 크게 오르자 세입자들이 집주인과 협상에 들어가 9-10%로 합의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적어도 세입자의 30%는 집주인과 협상해 월세를 계약상 변동률(시장물가지수)을 전부 적용하지 않고 그보다 낮게 책정하고 있다고 부동산 관리회사의 호제리오 과장은 전했다.
브라질 부동산관리협회 임대부장 까를로스 프레이따스는 “아직 시작단계에 있지만 시장물가지수의 30-40%를 주인측에서 할인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시장물가지수가 아주 낮게 올라 지금은 보충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는 견해가 있다.
부동산 월세가 그동안 낮게 올라 지난 몇 년간에는 퇴거소송이 감소된 것은 사실이다. 부동산변호사 협회 회장 제랄도 시몽이스는 현재 세입자가 월세를 내지 않을 때 소송을 걸어 강제퇴거 시킬 때까지 평균 1년이 소요되는데 이 기간을 2개월로 단축시키는 안이 하원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7월말 조제 세하 상파울로 주지사는 월세나 관리비를 물지 않은 세입자를 신용불량자 명단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법(446/04)을 공포했다. 수표나 약속어음, 상업어음, 상품월부나 마찬가지로 부동산 월세와 관리비도 까르또리오에서 뿌로떼스타 시킬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