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875 추천 수 46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질 정부가 평양에 대사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최근 스리랑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 잇따라 대사관을 설치한 데 이어 평양에 대사관 개설을 준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외무부는 구체적 시기를 밝히지는 않은 채 평양 주재 대사관 개설 추진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번 결정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적극 합류하고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브라질 외무부는 이와 함께 평양 주재 대사관 개설 방침은 세계 모든 국가에 대사관 및 영사관을 설치하겠다는 브라질 정부의 대외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과 브라질은 지난 2001년 3월 수교 이후 2004년 9월부터 상주 대사관 개설을 추진해 왔으며, 브라질 정부가 대사 파견을 위한 아그레망을 승인한 뒤인 2005년 6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박혁을 브라질 대사로 임명하고 대사관을 공식 개설했다.

    브라질리아 주재 박혁 북한대사는 2005년 11월 말 룰라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

    브라질 외무부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정부는 북한 정권의 변화 및 북한과 국제사회의 관계 개선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신문은 브라질 정부가 평양에 대사관 개설을 추진하는 것은 최근 북한 내부와 북한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변화 조짐에 맞춰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북한이 핵불능화 작업을 재개하는 등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평양에 대사관을 개설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브라질 정부는 북한이 정치 분야에서는 냉전체제 이후 계속돼온 폐쇄정책을 당분간 유지하더라도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 또는 베트남과 같은 개방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한국의 현대아산 등에 개성공단 조성 및 금강산 관광사업 등을 위한 투자를 개방한 사실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브라질 정부는 특히 북한이 그동안 군사적 목적으로 추진해온 핵개발 계획이 평화적 목적으로 전환될 경우 브라질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 내 광산 개발과 러시아-북한-한국을 잇는 철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21 브라질, 자국 주재 베네수엘라 외교관들에게 '브라질에서 떠나주세요. 통보 ajutour 287 2020.05.01
    220 브라질, 조류독감 확산 대비 국경지역 통제 시작 Webmaster 2645 2006.03.16
    219 브라질, 중국 의류, 원단 수입 규제 검토 ajutour 1343 2012.01.03
    218 브라질, 중국에 16억불 광석운반선 12척 발주 Webmaster 2053 2008.08.05
    217 브라질,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1차 접종 대부분 완료 ajutour 487 2021.06.15
    216 브라질, 코로나 확산 속 긴급 지원 중단 ajutour 100 2021.02.01
    215 브라질, 코로나 확진자 1128명으로 급증 ajutour 115 2020.03.22
    214 브라질, 코로나19 대응 보유외환 사용 .. 위험한 발상 ajutour 155 2020.05.01
    213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첫보고 후 1개월만에 2,201명으로 늘어 ajutour 193 2020.03.25
    212 브라질, 코파아메리카 8강전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패배 ajutour 1329 2011.07.22
    211 브라질, 프랑스산 가슴 보형물인 ( PIP ) 수입·판매 금지 ajutour 1338 2012.01.03
    210 브라질, 하루평균 석유·가스 생산량 400만 배럴 첫 돌파 file ajutour 222 2020.02.20
    209 브라질, 한국 운전면허 불인정 통보 아주여행사 3977 2004.04.24
    208 브라질, 한국영화 " 배우고 싶어 " ajutour 760 2013.10.26
    207 브라질, 한인촌인 봉헤찌로 부동산 최근 50% 올라..... ajutour 2267 2010.07.01
    206 브라질, 핵기술 밀수입 가능성[美전문가] Webmaster 2868 2004.10.02
    205 브라질, 환율 방어 '비상' ajutour 837 2013.08.21
    204 브라질,삼성 입찰 산유시설공사계약 재검토 아주여행사 3100 2003.09.15
    203 브라질-아르헨티나 정상, 통화위기 공동대응방안 협의 ajutour 780 2014.01.28
    202 브라질-파라과이 내주부터 자국 통화 무역대금 결제 시스템 도입 ajutour 586 2018.08.03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