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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파울로주에서 관할하는 간선도로에 레이더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세(IPVA) 밀린 차량과 도난차량 등을 적발한다.

    상파울로 주정부는 모두 110개의 레이더를 설치해 차량세 체납자와 서류미비차량, 도난차량에 대한 포위망을 좁힐 계획인데 2개월 내에 차량이 많이 운행하는 도로에 우선 42개 레이더를 도로경찰서 인접한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마우로 아르세 주교통국장은 어느 도로에 레이더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차량 운행이 많은 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더는 주교통관리국(Detran) 정보망과 연결돼 도난 또는 강도당한 차량인지, 복제차량인지, 차량세(IPVA)나 운행세(Licenciamento)가 체납돼 있는지 운전자의 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됐는지의 여부가 즉석에 나타난다. 적발된 차량은 압류된다.

    “세금을 제대로 낸 시민들을 보호하려는 조치”라고 마우로 주교통국장은 말했다. 도로경찰의 검문을 받는 차량의 30%가 서류상의 또는 차체상의 하자를 보인다고 교통국장은 덧붙였다.

    자동차뿐 아니라 오토바이도 단속 대상이 된다. “지난번 산토스 방향의 안시에따 도로에서의 검문에서 오토바이 200대를 압류해 운행중지 시켰다”고 마우로 국장은 말했다.

    상파울로주 관할 도로에 전자과속방지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조제 팔로빠 도로관리국장은 말했다. 현재는 모지-베르띠오가(Mogi-Bertioga) 도로에만 전자과속방지장치가 설치돼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디아리오데 상파울로 12/08/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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