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025 추천 수 49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질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 바로 철창행이다. 상파울로 깜뽀 벨로 동네 기계공학기사 알렉산드레 세메노프(59)는 집 바로 옆에 있는 유치원 경비원으로 일하는 델시오 조아낑 곤살베스(53)와 다투면서 경비원의 피부색깔을 들먹였다는 이유로 경찰에 잡혀갔다.

    경비원 델시오는 흑인이다. 지난 화요일 엔지니어 알렉산드레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한데서 시비가 발단됐다. 경비원의 말에 따르면 알렉산드레가 담장 위에서 유치원 여교사들을 향해 욕지거리를 퍼부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거기서 그러지 말고 나오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그는 나 같은 피부를 가진 사람하고는 얘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는 손가락으로 팔을 문지르면서 그의 살결을 가리켰다.”고 경비원 델시오는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알렉산드레를 연행했다. 엔지니어 알렉산드레는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그의 변호사 레오나르도 바테르만은 의뢰인 알렉산드레는 전혀 죄가 없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어떤 형태로든 모욕을 가한 일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피부색깔을 들어 모욕한 일은 절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변호사에 의하면 알렉산드레가 어린이들이 소란스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이미 여러 차례 학교에 항의했다고 한다.

    “알렉산드레는 경비원이 한판 붙자고 불러 겁이 났었다”고 변호사는 말했다. 유치원을 경영하고 있는 주인 헤나또 알베스는 옆집 사람이 소란스럽다고 여러 번 항의한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웃에 폐를 덜 끼치도록 하기 위해 여러번 집을 고쳤다.”고 헤나또는 말했다.

    경비원의 감정은 아직도 상해있다. “요즘 세상에 그만큼 배운 사람이 이런 일에 말려들고 있다니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알렉산드레의 임시석방을 법에 요구했다. 인종차별 모욕이란 인종을 들먹이면서 한 사람에게 굴욕감을 느끼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41 브라질의 헌혈왕인 남자 ajutour 2051 2009.10.09
    240 브라질에 새로운 치과재료 소개, 얇은 세라믹 보철 이용 ajutour 2207 2009.10.09
    » 인종차별 발언한 엔지니어 감옥행 ajutour 2025 2009.10.09
    238 브라질 상파울로시 내년부터 주차제도 일대 변혁 (주차 미터기) ajutour 2020 2009.08.21
    237 상파우루주 간선도로에 레이더 카메라 설치 ajutour 2057 2009.08.14
    236 브라질 신종플루 백신 9월부터 접종 실험 ajutour 2018 2009.08.14
    235 브라질, 룰라 대통령 3선 지지여론 확산 ajutour 2055 2009.06.02
    234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개최 12개 도시 확정 ajutour 2314 2009.06.02
    233 中 `브라질 석유 확보`…100억달러 투자 ajutour 2147 2009.05.20
    232 브라질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발생 ajutour 2167 2009.04.28
    231 브라질, 국제선 항공권 가격인하 ajutour 2225 2009.04.28
    230 브라보! 브라질 바닥 기던 '브라질 펀드' 대역전 ajutour 2247 2009.04.24
    229 브라질 2010년 최저임금안 심의 돌입 ajutour 2141 2009.04.24
    228 브라질여성, 속옷에 숨긴 돈뭉치가 `방탄 효과 ajutour 2456 2009.04.16
    227 브라질, 서민주택 100만호 건설계획 발표 ajutour 2031 2009.04.16
    226 브라질 '심해유전' 개발 2천700억달러 투자 ajutour 2185 2009.03.24
    225 브라질, 남미 국방전략 재정비 추진 ajutour 2167 2009.03.24
    224 WBC 축구의 나라 브라질, 한국야구 찬사 ajutour 2404 2009.03.24
    223 브라질서 한국 정보통신기술 로드쇼 열려 ajutour 2318 2009.03.20
    222 브라질 車산업 경기 풀리나 ajutour 1999 2009.03.20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