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840 추천 수 5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뭄으로 물이 갑자기 줄어 아마존 솔리몽 지류 마나끼리강(Rio Manaquiri)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하고 있다.

    수위가 내려가 산소와 장소부족을 견디지 못한 여러종류의 죽은 물고기들이 약 200km 길이의 강변을 덮고 있다.  

    가장 심한 곳은 마나우스에서 직선 거리 65 km 떨어진 같은 이름의 마나끼리군으로 2.800 가구가 식수와 식량위협을 받고 있으며 교통이 어려워 시당국의 무기한 휴교조치로 2600명의 어린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머물고 있다.

    큰배들이 접근하지 못해 마나끼리는 거의 고립상태에 놓였으며 단지 카누나 보트만 수로를 통해 겨우 왕래하고 있는 정도다. 강물이 줄어 마을과 마을간의 교통 또한 어려워졌다.  

    “대부분이 물고기를 잡아 팔아 생활하고 있는데다가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생선이 주식이어서 당장 식량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자이르 소우토 만나끼리 시장은 우려했다.

    강가 주민들은 물위 둥둥 떠 있는 물고기들을 손으로 쉽게 잡아 좋기도 하지만 한편 거대한 양의 썩은 물고기들이 풍기는 악취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살길을 도모하고 있다. 시당국은 25일째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농민 이라시 아라우조(60)는 “이제 깡통과 훼이종만 먹어야 할 것 같다. 이곳을 떠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뭄은 5년전 2005년 수위가 13미터까지 내려갔던 다음으로 두번째 큰 한발로 정부는 군의 협조로 식수와 식량을 긴급 공수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향후 3개월간의 평균 강우량은 평균 이하일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며칠 더 관망하다가 상황이 악화되면 재해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하는 것이 수순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자이르 소우또 시장은 말했다. (인터넷 뉴스 Terra/25/11/09)

    사진 : 마나우스 직선거리 65 km 떨어진 마나끼리(Rio Manaquiri)강 물고기들이 떼로 죽어있다. 2.800 가구가 가뭄으로 식수와 식량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2600명의 아동이 무기한 수업중단으로 등교하지 못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61 브라질 호세프 정권 비판 확산 file ajutour 675 2015.03.12
    260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입국 비자 면제 ajutour 433 2015.11.27
    259 브라질, ''美달러화 자국 송금'' 확대 방안 마련 Webmaster 2004 2008.10.14
    258 브라질, '2014 월드컵 휴일' 시행 검토 ajutour 1313 2011.09.21
    257 브라질, 10년 새 국토 890㎢ 넓어져 ajutour 1127 2012.12.13
    256 브라질, 2.4분기도 마이너스 성장..경기후퇴 심화, Webmaster 2674 2003.08.29
    255 브라질, 3개 메이저 공항 민간화 file ajutour 1366 2012.02.15
    254 브라질, 가솔린 에탄올(알콜) 혼합율 낮출 것 ajutour 1278 2011.07.22
    253 브라질, 곧 농축우라늄 생산 개시 아주여행사 3045 2003.11.12
    252 브라질, 공격 빅5 전원 포함된 대표팀 발표 Webmaster 2373 2005.09.22
    251 브라질, 국제선 항공권 가격인하 ajutour 2065 2009.04.28
    250 브라질, 기준 금리 1.5% 인하 Webmaster 2631 2003.07.24
    249 브라질, 남미 국방전략 재정비 추진 ajutour 1972 2009.03.24
    248 브라질, 남미공동시장 개방에 시동…대외관세 점진 인하촉구 ajutour 170 2021.02.19
    247 브라질, 농축 우라늄 사상 첫 수출…아르헨티나에 4t file ajutour 371 2016.07.08
    246 브라질, 대 중국 수출 의존도 심화…5G사업 화웨이 배제 강행할까??? ajutour 118 2020.12.02
    245 브라질, 대규모 유전 발견 Webmaster 2080 2008.04.18
    244 브라질, 대통령에 "코로나19 검사 문건 공개하라" 판결…4개 도시 봉쇄 ajutour 182 2020.05.01
    243 브라질, 룰라 대통령 3선 지지여론 확산 ajutour 1942 2009.06.02
    242 브라질, 리우 카니발 앞두고 가면 제작 분주 ajutour 1605 2011.04.14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