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736 추천 수 49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브라데스코(Bradesco)는 브라질 민간은행 제 2위 규모의 큰 은행으로 전국 도시, 시골 방방곳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리오와 상파울로 최대 빈민촌에 지점을 개설했으며 도로가 없는 강물이 길을 대신하는 아마존 강변주민들을 고객으로 끌어안기 위해 배를 띄워 떠다니는 은행(agênica bancária flutuante)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1월말 떠다니는 은행을 개설해 강변주민 200명의 신규계좌를 접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2월22일 떠다니는 은행선 보이저 3호(Voyager III)는 마나우스(Manaus)를 출항 따바팅가(Tabatinga)를 향했다. 은행선은 솔리몽 강 1.600 킬로를 7일 동안 왕복하면서 50개 강변마을(인구 21만)을 순례한다.

    보이저 3호 선박은 원래 강변주민들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배달하는데 쓰여왔었는데 브라데스코가 선박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선박 위에 현금입출기(Caixa Eletrônico)를 설치하고 은행 대리를 상주시켜 떠다니는 은행을 열었다.

    “고객들은 배에서 계좌를 열고, 현금 인출, 타지점 송금, 공과금, 고지서 지불, 대출, 은행카드 신청, 수취를 할 수 있는데 선박 위에서의 이 같은 모든 은행업무는 위성중계를 통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끌라우디오 만자또 브라데스코 은행 이사는 설명했다.

    아마존 유역에서 브라데스코는 2010년 중반까지 최소 1천명의 신규계좌개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험을 살려 향후 선박은행을 육로가 없는 버팔로 사육고장 마라조섬(Ilha de Marajó)과 볼리비아, 페루와 국경을 마주하는 브라질 서북단 벽지 아끄레(Acré)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선박은행에서 계좌를 처음 연 주민들의 대부분은 연금수령자들로 이들은 매월 연금을 받기 위해 도시로 나가야 했었다. 브라데스코 은행은 매일 평균 6천명의 신규계좌를 접수 하고 있는데 절반이 최저임금 3배(R$1.395)미만의 저소득층으로 이 사람들은 전에는 은행제도권 안에 들어 오지 못했었다.

    만자또 이사는 아직도 은행계좌 없는 인구가 5천6백만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브라질 은행연맹 통계에 의하면 1992년 브라질 전국에 4천220만개의 계좌가 열려있었으며 2000년에 6천400만개로 증가했으며 2008년에는 다시 1억2천600만개로 대폭 신장했다. 그리고 전국 은행지점은 2000년도 1만6천개에서 2009년 2만개로 늘어났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 22/12/09)

    사진: 떠다니는 브라데스코 은행. 솔리몽 강변 주민들은 선박 내에서 바로 계좌를 열고 현금입출기를 통해 예금, 인출, 고지서지불, 송금 등을 할 수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21 브라질 올 성장률 1.73% 그칠 듯 ajutour 1022 2012.09.14
    420 브라질 엠브라에르, 미국 항공업체서 200대 수주 ajutour 1023 2013.05.21
    419 브라질에서는 이런일이........ file ajutour 1027 2013.05.16
    418 Rota 의 군사령관 교체와 더불어 군병력 치안확보에 file ajutour 1032 2012.09.27
    417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 '118kg 깜짝' 체중과의 전쟁 file ajutour 1035 2012.09.28
    416 브라질 국립 공원인, 이구아수 폭포 개장 75주년 ajutour 1037 2014.02.13
    415 브라질, 사상 첫 흑인 대법원장 취임 file ajutour 1043 2012.12.13
    414 브라질, 성장둔화로 노동시장 극도 위축 ajutour 1050 2012.07.25
    413 브라질 경제, 내수시장으로 위기에 저항 ajutour 1051 2012.09.14
    412 마약 배포한 시 의원 후보 ajutour 1052 2012.10.15
    411 아디다스 ‘섹스 관광’ 조장 티셔츠에 브라질 분노 ajutour 1052 2014.02.27
    410 브라질 룰라 정부 비리 재판, 선고 임박 file ajutour 1054 2012.09.14
    409 현정은 회장, 브라질서 리오브랑코 훈장 ajutour 1054 2013.09.06
    408 Paulista 대로에서 시위로 수백명의 군경 출동한 상황 file ajutour 1072 2013.06.14
    407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지뉴, 의부 죽음에 골 넣고 눈물 ajutour 1084 2012.10.09
    406 한인타운, 노상 휴대폰 소매치기 주의 요망 file ajutour 1090 2013.06.07
    405 브라질 유명 축구스타, 내연녀 살해후 시신 훼손 ‘충격’ ajutour 1109 2012.09.14
    404 브라질 "1950년 월드컵의 비극은 잊어라" file ajutour 1115 2012.12.13
    403 브라질, 10년 새 국토 890㎢ 넓어져 ajutour 1124 2012.12.13
    402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강남스타일 ajutour 1131 2012.10.15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