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2310 추천 수 5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항생제(antibioticos)를 약국에서 처방없이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팔 수 있는 포장은 붉은 띠(tarja vermelha)가 있는데 항생제약도 붉은 띠가 있다.

    붉은 띠가 있는 약은 손님 손이 닿지 않는 약국 종업원이나 약사가 서 있는 판매대 뒤에 진열해야 한다.

    수면제, 체중감량약 같이 국가에서 통제하는 약에는 검은 띠(tarja preta)가 표시돼 있으며 약을 주고 처방은 약국에서 보관하도록 돼 있다. 아무런 띠가 없는 약은 처방이 필요없다. 주로 식물성약들이 띠가 없으며 약국 앞 진열장에 놓여있다.

    소비자보호기구가 상파울로, 리오, 리오그란데도술, 미나스, 마또그로소도 술, 바이아 등 전국 10개주 11도시의 104개 약국을 방문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처방없이 약국에서 항생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목적은 당국의 허술한 관리가 처방없이 파는 약을 파는 탈법을 조장해 국민보건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자는 것이다.”고 소비자보호기구 조사국장 미르떼스 뻬아나도는 설명했다.

    조사결과는 예상했던바 그대로다. “약국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으로 전락했다. 약국에서 약품은 상품의 하나일 뿐이다.”고 그는 말했다.

    항생제를 자가처방으로 남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병의 진단을 늦추게 하는 등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다. 또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의 연구에 따르면 가난한 나라에서는 항생제의 내성으로 말미암아 신생아의 염증 70%가 치료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 위생감독국 디르세우 바르바노 국장은 정부의 보건, 의약관리제도를 신임하고 법을 준행해 달라고 말했다. 규정들이 이미 명확히 나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위생감독국은 다음주 손님에게 처방전의 복사본 요구, 판매시 항생제 기록제도 등의 사안에 관해 토론이 있을 예정이라고 바르바노 국장은 전하면서 “항생물질도 국가 관리약품으로 분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체인망약국 브라질협회 세르지오 바헤또 회장은 처방없이 약을 판매하는 것은 공공 의료기관의 의사 부족에서 오는 행정상의 문제라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에스따도데 상파울로,11/06/10)

    사진: 항생제는 처방을 요구하는데 약국에서 처방없이 판매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01 브라질檢, '기름 유출' 셰브론에 12조원 벌금형 ajutour 1370 2012.04.05
    200 브라질대법원, 차고도 차압 대상에 포함 ajutour 1747 2010.06.17
    199 브라질리아 대학에서 미니스커트 여학생 옹호 나체시위 ajutour 2328 2009.11.17
    198 브라질산 아가리쿠스 Webmaster 2523 2005.09.27
    197 브라질산 총기로 무장한 파라과이 게릴라 조긱 file ajutour 583 2015.02.06
    196 브라질산 특급커피 file ajutour 1544 2012.02.15
    195 브라질서 대규모 시위 확산 왜? 월드컵 필요없다 ajutour 771 2013.06.29
    194 브라질서 댐 터져 5명 사망 아주여행사 3124 2004.07.06
    193 브라질서 인도발 변이 코로나 감염자 첫 발생…화물선 선원 6명 ajutour 507 2021.05.20
    192 브라질서 한국 정보통신기술 로드쇼 열려 ajutour 2166 2009.03.20
    191 브라질서 항공기 비상착륙…최소 15명 부상 ajutour 810 2013.09.09
    190 브라질서, 2차 세계대전 독일 잠수함 발견 ajutour 1389 2011.07.22
    189 브라질에 440만t급 제철소 건설 추진 Webmaster 2548 2005.08.23
    188 브라질에 부동산 바람 불자 중개인 직업 인기 ajutour 1737 2010.05.24
    187 브라질에 부동산 투자하는 미국 갑부 Webmaster 2596 2006.12.19
    186 브라질에 새로운 치과재료 소개, 얇은 세라믹 보철 이용 ajutour 2091 2009.10.09
    185 브라질에서 17개월 유아, 맹독 살모사 물어죽여 file ajutour 438 2015.11.05
    184 브라질에서 이런일이 ( TV 리얼리티 쇼, 남자가 출연중 실제 강간 혐의받아 ) ajutour 1622 2012.01.18
    183 브라질에서 입학시험이 가장 어려운 대학 ITA 공대 ajutour 2170 2010.09.02
    182 브라질에서 피카소 작품 또 도난 당해 Webmaster 2264 2008.06.13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