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1660 추천 수 43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약2개월전 브라질 북부 빠라주와 마라녕주 경계 구루삐(Gurupi)강에서 금이 많이 난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자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의 골드러시붐이 일어 나고 있다.

    누가 제일먼저 도착했는지 얼마의 사람들이 몰려와 강가에 이미 텐트를 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혹자는 300명 또 어떤이들은 500명이라고 말을 내 던진다.

    어쨌든 하루 10명의 광부가 전세배를 타고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금(沙金)이 나온다는 구루삐 강줄기에서 제일 가까운 비제우(Viseu- 빠라주도 벨렝 361 km)은 배로 약 1시간 15분 거리다.

    사금광의 이름은 아헤시피(Arrecife)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사마우마(Samauma)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헤시피 사금광은 혼자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하루 5그램 즉 R$ 250어치를 채취할 수 있는 아마존에서는 보기 드문 노다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 광부들은 강바닥에서 진흙을 파 올려 체로 물에 걸러 금싸라기를 얻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금을 쉽게 찾는 수은(水銀) 이용은 강물을 오염시키고 인간의 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안된다.

    금광촌은 부인과 아이들로 이루어진 가족단위 광부들이 자리잡고 있다. 여인들은 밥하고 어린이들은 부모의 일을 거든다. “이곳은 싸움이 없다. 이웃을 존중하는 가족광부들이다.”라고 지난달까지 비제우 시청 경비원으로 근무하다가 광부로 변신한 발데니오 몬테이로(40)는 말했다.

    이제 곧 개학이 되는데 부모들은 자녀를 친척집에 보내 등교하도록 할참이다. 대부분이 마라녕주 사람들이다. 역시 마라녕 출신 이발도 바호스(50)는 새로 발견된 금광에서 한 밑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에게는 단 두 가지만 걱정거리다. 신문기자들과 환경청(Ibama)으로 신문기자들이 “떠들어” 대면 사방에서 몰려들 터이고 갱단까지도 껴묻어 들어올 것이다.

    더욱 불길한 일은 환경청이 금광을 폐쇄조치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모든 금광은 이바마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아직 없다.”고 바호스는 말했다.

    근대 브라질의 최대 골드러시는 1980년대 세하 뻴라다(Serra Pelada) 금광이라고 할 수 있다.

    빠라주 남쪽에 위치한 세하 뻴라다는 가장 큰 규모의 노천광으로 전국에서 온 광부들로 광산은 개미떼에 덮인 형상이었다. 광부들은 사다리를 놓아가며 지상에서 200미터 깊이까지 파헤쳐 금을 캤으며 절정기에는 1년에 거의 14톤을 채광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421 브라질에서는 이런일이........ file ajutour 1027 2013.05.16
    420 브라질 올 성장률 1.73% 그칠 듯 ajutour 1028 2012.09.14
    419 Rota 의 군사령관 교체와 더불어 군병력 치안확보에 file ajutour 1035 2012.09.27
    418 브라질 엠브라에르, 미국 항공업체서 200대 수주 ajutour 1036 2013.05.21
    417 브라질 국립 공원인, 이구아수 폭포 개장 75주년 ajutour 1038 2014.02.13
    416 브라질 축구 황제 호나우두 '118kg 깜짝' 체중과의 전쟁 file ajutour 1041 2012.09.28
    415 브라질, 사상 첫 흑인 대법원장 취임 file ajutour 1050 2012.12.13
    414 브라질, 성장둔화로 노동시장 극도 위축 ajutour 1053 2012.07.25
    413 브라질 경제, 내수시장으로 위기에 저항 ajutour 1055 2012.09.14
    412 현정은 회장, 브라질서 리오브랑코 훈장 ajutour 1055 2013.09.06
    411 아디다스 ‘섹스 관광’ 조장 티셔츠에 브라질 분노 ajutour 1055 2014.02.27
    410 마약 배포한 시 의원 후보 ajutour 1056 2012.10.15
    409 브라질 룰라 정부 비리 재판, 선고 임박 file ajutour 1057 2012.09.14
    408 Paulista 대로에서 시위로 수백명의 군경 출동한 상황 file ajutour 1076 2013.06.14
    407 한인타운, 노상 휴대폰 소매치기 주의 요망 file ajutour 1090 2013.06.07
    406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지뉴, 의부 죽음에 골 넣고 눈물 ajutour 1091 2012.10.09
    405 브라질 유명 축구스타, 내연녀 살해후 시신 훼손 ‘충격’ ajutour 1117 2012.09.14
    404 브라질, 10년 새 국토 890㎢ 넓어져 ajutour 1127 2012.12.13
    403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강남스타일 ajutour 1135 2012.10.15
    402 브라질 "1950년 월드컵의 비극은 잊어라" file ajutour 1149 2012.12.13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