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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권 여당 호우세피 후보…무난한 과반 예상 빗나가

    3일(이하 현지시간) 실시된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 여당의 딜마 호우세피(62)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해 호우세피 후보는 득표율 2위인 조제 세하(68) 사회민주당 후보와 오는 31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선거법원(TSE)은 3일 치러진 제40대 브라질 대통령 선거 1차투표를 개표한 결과 호우세피 집권 노동자당 후보가 46.9%의 지지를 얻어 32.6% 득표에 그친 세하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녹색당의 마리나 실바(52) 후보는 19.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호우세피 후보는 애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의 후광을 얻어 이번 대선에서 무난히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에르나이스 게라 대통령 비서실장이 뇌물수수 의혹으로 지난달 사임한 것이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집권당 이탈표로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8%에 불과했던 세하 후보는 선전했고 14%였던 실바 후보는 약진했다.

    실제 지역별 개표에서도 호우세피 후보는 전국 27개주 가운데 18개주에서 앞섰으나 세하 후보가 주지사를 지낸 상파울루주 등 유권자 밀집지역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등장하지 않음에 따라 브라질 선거법에 따라 차기 대통령은 31일로 예정된 결선투표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실바 후보 지지자들과 18%에 달한 기권·무효표의 향방이 변수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호우세피 후보의 무난한 당선이 예상된다. 퇴임을 앞두고서도 지지율이 80%에 육박하는 룰라 대통령의 인기 때문이다. 룰라 대통령은 과격한 공산 게릴라 이미지의 호우세피 후보를 에너지 장관 등에 기용함으로써 그의 정치적 후계자임을 대중에게 누차 강조해 왔다. 유권자들 또한 "룰라 대통령이 시작한 일을 마무리지을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 상·하의원, 주지사, 주의원 선거에서는 노동자당을 비롯해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10여개 정당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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