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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알화 환율, 3거래일 연속 상승..0.8%↑(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베스파 지수는 20일(현지시간) 오후장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막판 내림세를 거듭한 끝에 전날 종가보다 1.27% 떨어진 56,378포인트로 마감됐다.

    우량주 가운데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는 1%가량 올랐으나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는 1% 넘게 떨어지며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8% 오른 달러당 1.791헤알에 마감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환율은 올해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7월 1일의 달러당 1.796헤알 이후 거의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헤알화 환율은 올해 7.4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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