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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대한 적극적 지원 의사를 밝혀온 브라질이 유럽의 자구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귀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 아래 사진 )은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그리스와 다른 국가들의 국채 문제, 은행 문제를 해결할 수단을 갖고 있다"면서 "스스로 구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유럽에 대해 조건부 지원의사를 밝힌 중국과 같은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14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하계 회의에서 "유럽 국가들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유럽 각국에 대해 "중국의 지원을 받으려면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더 적극적인 자구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만테가 장관은 "유럽이 그리하지 않는다면, 신흥국들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핵심 문제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만테가 장관은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브릭스(BRICs) 회원국인 중국과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재무장관들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통한 국채 매입 등의 유로존 지원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이 자리에서 유로존 지원을 위한 수백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기금 조성을 국제통화기금(IMF)에 제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는 유럽 국가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브릭스를 비롯한 신흥국들은 당연히 금융 시스템 재건과 신뢰 회복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브라질이 100억달러 규모의 자체 자금으로 유로존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로이터 보도는 부인했다. 만테가 장관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그러한 규모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원조가 아닌 외환보유액 다변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려 12개월째 7%를 웃돌고 있는 브라질의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해 "국내 경제에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면서도 그나마 "작년과 비교해선 다소 완화된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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