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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 대부분이 올해에도 여전히 미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았으나 브라질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며 미국을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부동산투자자협회(AFIRE)가 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은 미국을 올해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투자자들은 렌트 및 입실(occupancy) 증가율이 개선되고 외국인 투자세가 폐지된다면 미국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압도적인 위상을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이 뉴욕, 워싱턴, 보스턴,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 투자에 집중하며 이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수익률은 하락했고, 그사이 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브라질의 매력이 전 세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각되기 시작했다.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는 올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 도시 지난해 26위에서 4위로 크게 뛰어 올랐다.

    제임스 페가터 AFIRE CEO는 "미국 시장의 부정적인 점은 이미 가격이 상승해 커다란 자본이득을 기약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브라질이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미국보다 더 선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이 현재 투자하기에 훨씬 안전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 여력과 수익률 측면에서 더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AFIRE의 조사대상 투자자들은 총 8740억 달러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3380억 달러가 미국에 포함돼 있다.

    응답자의 60%는 미국 부동산 투자를 2012년에도 늘릴 것이라 답했다. 이는 지난해 응답률 72%에서 하락한 수준이다.

    미국이 올해에도 최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2.2%로 지난해 64.7%에서 감소했다.

    반면 브라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란 응답은 18.6%로 전년보다 14.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2위였던 중국이 3위로 밀려났다.

    한편 응답자들은 미국 렌트 및 입실률 등 펀더멘털이 더 강력해진다면 미국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 답했다. 미국 투자의 또 다른 장애물로는 외국인부동산투자법(FIRPTA)이 지목됐다. 이 법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을 소유한 해외 투자자는 이를 매각할 때 자국과 미국에 동시에 세금을 물어야 한다.

    FIRPTA 반대자들은 이 법안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불공정하다고 주장해 왔다.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이나 채권을 살 때는 적용되지 않는 이중 과세라는 설명이다.

    도시별로 올해 가장 선호된 상업용 부동산 투자처는 뉴욕이 꼽혔다. 런던은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섰으며 지난해 2위였던 워싱턴이 3위, 상파울로가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위였던 샌프란시스코는 5위로 상승했다.

    유럽 국가부채위기는 스위스폴란드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를 경기침체 위협에 빠트리며 상업용 투자자들의 선호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은 '안정성'과 '가격 상승' 항목에서 응답률이 반 가까이 줄었다.

    신흥국들도 잠재적 투자처로 인기가 높아졌다. 응답자들은 신흥국 중 25개국에 대한 투자를 고려중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18개국에서 늘어난 수치다.

    브라질이 신흥국 중 가장 선호됐고, 중국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위였던 터키가 3위로 상승했으며 콜롬비아가 처음으로 10위에 들었다. 헝가리와 카타르는 각각 12위, 17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에 투자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아파트에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다세대 주택은 모든 미국 상업용 부동산들 중 2007년 부동산 침체 후 유일하게 회복되지 못한 분야로 집계됐다. 반면 렌트는 부동산 침체 전보다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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