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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에서 사상 첫 흑인 대법원장으로 임명된 조아킹 바르보자가 22일(현지시간) 연방 대법원장에 공식 취임했다.

    유일한 흑인 대법관이었던 바르보자는 지난달 10일 제 44대 브라질 대법원장에 임명됐으며 22일 바르보자의 역사적인 취임식에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등 브라질 고위 정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AF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벽돌공인 아버지와 세탁소를 운영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바르보자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 출범 첫 해였던 2003 대법관에 임명됐다. 브라질 연방대법원 역사에서 바르보자 이전에 대법관을 지낸 흑인은 페드로 레사(1907~1921년 역임)와 에르메네질도 데 바호스(1919~1937년 역임) 등 두 명뿐이었다. 

    바르보자의 연방대법원장 취임은 룰라 전 대통령 당선과 함께 아프리카 출신 흑인의 신분 상승을 반영하는 사회적 변화로 해석된다. 2억명에 가까운 브라질 인구에서 아프리카 후손은 52%를 차지하지만, 흑인의 사회적 지위는 여전히 낮다.

    아프리카계 흑인은 브라질 빈곤층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백인과 같은 조건을 갖춰도 수입은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아프리카계 후손은 전체 연방의원의 5%, 법관의 3%, 재계 임원의 4%, 대학교수의 10%에 불과하다.

    바르보자는 올해 70세로 물러나는 카를로스 아이리스 브리토 연방대법원장을 대신하게 되며 그의 임기는 2014년 11월까지 2년 간이다.

    바르보자는 룰라 전 대통령 정부에서 벌어진 대형 비리 스캔들인 야당 의원 매수 사건을 강하게 비판해 주목을 받았다. '멘살라웅(Mensalao)'으로 불리는 이 스캔들은 집권 노동자당(PT)이 의회에서 법안 통과를 위해 야당의원들을 돈으로 매수한 사건이다. 

    뇌물 수수와 돈세탁, 횡령 등이 총체적으로 얽힌 이 사건으로 룰라 전 대통령 정부와 노동자당 고위 인사 38명이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8월 초부터 공판을 진행해 우리나라의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수석장관을 지낸 인사와 노동자당 전 대표 등 핵심 연루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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