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 조회 수 827 추천 수 12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df887876-2159-4fc1-836f-60bde70b3820_FRM20130722099.jpg


    (리우데자네이루 AP·AFP=연합뉴스) 라틴아메리카가 배출한 첫 교황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 발을 내디디면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청년 축제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참석을 위해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하자 도시 전체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각지에서 몰려든 신도 수만 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출신국인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각국 국기를 흔들며 교황의 남미대륙 방문을 반겼다.

    교황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에 도착하고서 지붕이 있는 소형 피아트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 무개차로 갈아타고 시내를 가로질렀다.

    수천 명이 교황이 탄 차량을 에워싼 채 "교황 만세"를 연방 외쳤고, 교황은 열린 차창 너머로 손을 흔들고 아기에게 입을 맞추기도 하며 화답했다. 

    이날 교황의 행렬에는 3만 명의 군 및 경찰력이 동원돼 철통 경호를 했다. 

    교황은 시민들을 만난 후 리우데자네이루주(州) 주지사 집무실이 있는 과나바라 궁에 도착,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도 함께했다. 

    그는 가톨릭 청년들에게 "그리스도는 '가서 제자 삼으라'라는 사명의 미래를 젊은이들에게 맡기셨다"며 "인간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형제·자매로 이뤄진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앞서 브라질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전 지구적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교황은 "전 지구적 (경제) 위기가 젊은이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사람은 일을 통해 자기 밥벌이를 하는 데서 존엄성을 찾는데, '일자리 없는 세대'가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 청년들은 위기에 처해 있고, 우리는 (이들을) 일회용품처럼 쓰고 버리는 문화에 익숙해졌다"고 개탄하며 "포용의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그러나 이날 교황 환영 행사가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궁 밖에서는 '교황 맞이'를 위한 정부의 지나친 재정지출에 항의하는 시위도 벌어졌다. 

    브라질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정치개혁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환영식 이후 최루가스와 물대포, 섬광탄을 동원해 수백 명의 시위대를 해산했다. 

    대치상황을 취재하던 AFP 통신 소속 일본인 사진기자가 이 과정에서 전투경찰의 곤봉에 머리를 맞아 심한 출혈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시내 다른 곳에서는 교황의 동성결혼 반대 입장에 반발, 동성애자들이 '키스 시위'를 열기도 했다.

    교황 방문 예정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돼 당국이 한때 발칵 뒤집히는 소동도 있었다.

    브라질 군 당국은 지난 21일 훈련 도중 상파울루주 아파레시다 대성당 화장실에서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남미의 가톨릭 성지로 꼽히는 이곳을 오는 23일 방문할 예정이다.

    당국은 폭발물의 위력이 미미한 수준이며 발견 장소와 교황의 동선이 겹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교황이 시가행렬에서 탄 피아트 차량의 운전사가 운전 부주의로 차선을 잠시 잘못 타는 바람에 비서가 사색이 되기도 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581 삼바춤 추는 브라질 주식 펀드 ajutour 491 2021.06.16
    580 가톨릭 국가' 브라질 위상 흔들…신자 2년새 900만명 줄어 file ajutour 492 2016.12.27
    579 브라질, 코로나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1차 접종 대부분 완료 ajutour 496 2021.06.15
    578 “ 브라질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 룰라 전 대통령 부인 마리자 사망 ajutour 499 2017.02.06
    577 삼성중공업, 브라질 로비 의혹서 불거진 의혹 세 가지 ajutour 500 2015.01.05
    576 브라질 증시, 국영에너지사 비리의혹에 2.45% 폭락 ajutour 501 2014.09.09
    575 위기의 브라질 - 신용카드 연체 이자율 414% ajutour 501 2015.10.29
    574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심판 시작…13년 좌파정권 몰락 ajutour 501 2016.05.12
    573 스위스 검찰, 브라질 국영에너지사 부패 전담 수사팀 구성 ajutour 501 2016.03.22
    572 브라질 경제, 3분기까지 사실상 '제로성장' 전망 file ajutour 503 2014.12.19
    571 KBS 러브 인 아시아 촬영팀, 브라질서 강도 만나 PD 부상, 현금 빼앗겨 ajutour 503 2015.01.05
    570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2일 ajutour 503 2021.06.02
    569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어떻게 봐야하나… ajutour 503 2021.06.02
    568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0년 7월 30일 ajutour 504 2020.07.30
    567 브라질 뉴스 - 코로나19 정보 2021년 6월 10일 ajutour 504 2021.06.10
    566 브라질 뉴스 - 정보 2020년 7월 3일 ajutour 507 2020.07.03
    565 브라질서 인도발 변이 코로나 감염자 첫 발생…화물선 선원 6명 ajutour 507 2021.05.20
    564 브라질 아마존 목재 밀 반출에 브라질 환경장관 연루 의혹…경찰 수사 ajutour 510 2021.05.20
    563 브라질 부패수사 확대로 2018년 대선판도 지각 변동 file ajutour 511 2017.04.18
    562 브라질 "베네수엘라 전략적 가치…메르코수르 축출 반대" ajutour 511 2016.01.15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7 Next
    / 37